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 재학생 확진…19살 남성 <br />확진자 15일까지 등교…16일부터 발열 증상 나타나 <br />고용노동부 소속 학교…교육부 지침 따르지 않아 <br />학교 전면 폐쇄…"재학생 6백 명 전원 검사 대상"<br /><br /> <br />고용노동부 소관 직업전문학교 재학생이 오늘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4월 20일부터 이 학교는 등교 수업을 시작했고, 6백 명이 등교해 공부하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는 전면 폐쇄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우준 기자! <br /> <br />학교를 다니던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도봉구 쌍문동에 거주하는 19살 남성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 재학생입니다. <br /> <br />학생은 오늘 오전 최종 양성 판정을 받고, 학교에 알리면서, 확진 사실이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지난 15일까지 정상적으로 학교를 다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다가 16일 미열이 났고, 17일 집에 있다가 18일인 어제 검사를 받고 오늘 확정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도봉구에 있는 노래방을 갔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는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 학교입니다. <br /> <br />학점은행제로 운영되는 학교인데, 재학생만 6백 명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이 학교는 이미 출석 등교를 했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직업전문학교는 교육부 소관이 아니라 고용노동부 소속이기 때문에 9일부터 온라인 강의를 하다가 지난달 20일부터 출석 등교로 전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등교하던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, 오늘 학교는 전면 폐쇄했는데요. <br /> <br />재학생 6백 명을 포함해, 교직원 25명 등이 인근 영등포구청 보건소에서 코로나 19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20%가량 검사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과 밀접 접촉한 사람은 34명으로 알려졌는데, 모두 같은 반 학생입니다. <br /> <br />접촉한 기간이 긴 편이라, 추가 감염 우려가 높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와 학교 측은 확진자 학생 동선을 체크 하면서, 학교 내외부에 대한 방역 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김우준[kimwj0222@ytn.co.kr]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1913410626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